대구시문화상 이창섭·최무혁·김재만·박희섭·최일상·정창룡씨

  • 최수경
  • |
  • 입력 2017-10-19   |  발행일 2017-10-19 제32면   |  수정 2017-10-19
20171019

대구시는 ‘제37회 대구시 문화상’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상자는 학술Ⅱ 부문에 이창섭 교수(61·계명대 화학과), 예술Ⅰ·Ⅱ에는 최무혁 교수(71·경일대 건축공학부), 연출가 김재만씨(55)가 각각 선정됐다. 문학·체육·언론 부문에선 소설가 박희섭씨(60), 탁구전임지도자 최일상씨(43), 매일신문 논설실장 정창룡씨(57)가 수상자로 뽑혔다.

이 교수는 탄소나노섬유 및 가스센서, 리튬이차전지 분야의 연구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교수는 ‘2011 IAPS(인간환경연구 국제학회) 국제학술대회’ 유치 및 대구 도시경관 개선에 기여했다. 연출가 김재만씨는 대구 대표축제인 컬러풀대구페스티벌 총감독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공연예술의 질적 발전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구 출신 작가인 ‘현진건’ 현창사업에 앞장선 소설가 박희섭씨는 특히 영남일보 부설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 고문으로 있으면서 지역문화 창달에 큰 기여를 해왔다. 휠체어탁구선수 출신인 최일상씨(지체장애 1급)는 2016 리우장애인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을 따는 등 지역 장애인체육 위상 제고에 힘써왔다. 정 실장은 칼럼 집필활동을 통해 언론 본연의 감시활동과 지역 제도 개선에 노력했다.

시상식은 19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