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기영, 탱고 무용수 한걸음씨와 18일 결혼…스승과 제자에서 연인으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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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18 00:00  |  수정 2017-10-18
20171018
사진:연합뉴스

가수 박기영이 결혼한다. 


18일 박기영 소속사 문라이트 퍼플 플레이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박기영이 오늘 오후 4시 탱고 무용수 한걸음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말했다.


이날 박기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이 같은 소식을 팬들에게 알렸다.


그는 "날 좋은 날 가족, 친지들과 식사하는 자리를 갖게 될거라 말씀드렸는데 오늘이 그날이 되었다"며 "오늘 한걸음 선생님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쁜 소식 전할 수 있어 행복하고 설레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기영은 지난 8월 탱고 무용수 한걸음 씨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알린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에 함께 출연해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를 탱고로 연출한 무대를 선보였다. 스승과 제자로 지내오던 이들은 올해 초부터 연인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탱고의 본고장 아르헨티나에서 4년간 유학 생활을 거친 한걸음 씨는 탱고 공연팀 로스가또스 무용단 단장 및 사단법인 한국아르헨티나 탱고 지도자협회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1998년 데뷔한 박기영은 '마지막 사랑', '시작', '산책', '나비' 등의 곡으로 사랑 받았다. 최근에는 신곡 '작은 사람'(멍하니)을 발매했으며, 오는 11월에는 또 하나의 사계프로젝트 앨범을 공개할 계획이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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