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18일 TV프로해설

  •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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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18 07:55  |  수정 2017-10-18 07:55  |  발행일 2017-10-18 제21면

혼자 훈련해 메달 독식한 사격신동

◇영재발굴단(TBC 오후 8시55분)

지금까지 출전한 사격대회에서 한 번도 메달을 놓친 적이 없다는 초등학교 5학년의 사격선수 박현서군. 현재 현서군은 정규 코치나 감독의 가르침 없이 홀로 훈련을 하고 있다. 현서군이 살고 있는 부산에는 초등학교 사격팀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열악한 환경에서도 스스로 온종일 훈련을 하고, 집에 돌아와서도 기초체력훈련, 과녁 조준 훈련 등을 한다. 현서군은 사격을 시작한 이유를 묻자 “아빠를 만나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현서군의 아버지는 다름 아닌 현 국가대표팀 사격 코치인 박병택 감독. 박 감독은 선수촌에서 지내고 있어 아들을 볼 시간이 거의 없다.

형의 보험금 탄 그가 돌아온 이유는

◇매드독(KBS2 밤 10시)

김민준이 자살비행으로 2015년 10월11일 801편 추락사고를 낸 주한항공 부조종사 김범준의 동생임을 알게 된 매드독. 2년 전 형의 자살보험금으로 34억원을 받아 독일로 가버렸던 김민준이 스스로 최강우 앞에 나타난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김민준 뒤를 쫓기 시작하는데….

보르네오 센타룸湖의 수상마을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50분)

보르네오의 젖줄이라 불리는 카푸아스강. 그 세류로 펼쳐진 센타룸 호수에는 풍부한 어종과 열대우림이 우거져 다양한 소수민족이 삶의 터전을 꾸려가고 있다. 대부분 밀림 속에서 원시의 삶을 사는 소수민족이지만, 물고기를 잡아 생계를 꾸리는 어부들은 물 위의 수상가옥을 짓고 살아가고 있다. 센타룸 호수에는 250여 종의 물고기가 서식하는데, 서쪽 칼리만탄 시장에서 유통되는 물고기의 70%가 이곳에서 잡힐 만큼 풍부한 어족 자원을 자랑하고 있다. 마침 이날, 마을의 제일 큰 행사인 결혼식이 열렸는데, 사흘 밤낮으로 온 마을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결혼식. 2시간 걸려 뭍에서 온 출장 밴드의 흥겨운 음악 소리에 더욱더 흥이 오른다. 수상 마을의 특별한 결혼식, 그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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