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SNS 스타!’ 강좌에 참석한 시민들이

  • 문순덕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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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18   |  발행일 2017-10-18 제14면   |  수정 2017-10-18
‘나도 SNS 스타!’ 강좌에 참석한 시민들이
‘나도 SNS 스타!’ 강좌에 참석한 시민들이 이종면 강사의 강의를 듣고 있다. <대구예술발전소 제공>

대구예술발전소는 2008년 10월 ‘지역 근대산업유산을 활용한 문화예술 창작 벨트 조성계획’의 정부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됐다. 대표적 산업유산 공간인 연초제조창 별관 창고의 리모델링을 통해 낙후된 구도심에 예술창조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도시재생 효과는 물론, 실험적 예술창작 인프라 확충과 창의적 작가 양성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대구예술발전소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창작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기성작가들에게는 창작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신진작가들에게는 창작의 길을 열어주는 등용문으로서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에게는 여러 가지 볼거리와 참여의 기회를 통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문 아티스트와의 공동작업으로 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창작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 문화예술이나 인문학 강좌를 통한 교육의 장도 마련돼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강좌 프로그램은 ‘재즈의 소통이야기’. ‘북성로의 기억’ ‘음악 속 알쓸신잡’ ‘나도 SNS 스타!’ ‘포토 에세이 BOOK’ ‘예술가 스스로를 홍보하라’ 등이 있다.

‘나도 SNS 스타!’ 강좌의 이종면 강사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 SNS를 모르면 소통지수가 낮아질 수밖에 없다. 지금은 디지털 원주민(digital native)과 디지털 이주민(digital immigrant)으로 양분돼 있지만 세대 간의 격차와 4차 산업혁명 등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문화 발전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SNS 수강생들은 직업뿐 아니라 연령도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하다.

주민 누구나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정서함양과 인문학적 소양을 넓혀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문순덕시민기자 msd56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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