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벽화·진료·풍물놀이·네일아트…경산 용성면서 재능나눔 봉사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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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16 07:53  |  수정 2017-10-16 07:53  |  발행일 2017-10-16 제19면
영남대, 벽화·진료·풍물놀이·네일아트…경산 용성면서 재능나눔 봉사
영남대 디자인미술대학 학생들이 경산 용성면 용천1리에서 벽화를 그리고 있다. <영남대 제공>

최근 영남대 학생 50명과 자원봉사자들이 경산시 용성면 용천1리를 찾아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올해 세 번째를 맞은 ‘영남대 자원봉사의 날’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영남대는 2015년부터 매년 경산의 한 마을을 찾아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영남대에서는 천마응원단과 댄스 동아리 등이 참여해 공연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봉사활동은 경산시에서 주최하는 ‘경산행복마을’ 행사와 연계해 진행됐다. 경산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마을주민과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영남대, 대구가톨릭대, 대경대 등 지역 대학생과 사동고교 자원봉사단, 경산중앙병원, 풍물패 등이 함께했다. 영남대 학생들이 진행한 벽화, 초상화 그리기를 비롯해 의료진료, 이·미용 서비스, 네일아트 등 각종 재능 나눔 봉사활동과 먹거리나눔, 풍물놀이 공연 행사를 가져 한적한 시골 마을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영남대 학생들은 행사 일주일 전에도 이곳을 찾아 하루 종일 벽화를 그렸다.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마을을 밝게 꾸미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영남대 학생들의 손길이 닿은 마을 곳곳은 아름다운 벽화거리가 됐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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