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14일 TV프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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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14 08:17  |  수정 2017-10-14 08:17  |  발행일 2017-10-14 제18면

‘스님이 성폭행’문서 사실일까

◇그것이 알고싶다(TBC 밤 11시5분)

지난 7월31일, 조계종 본원과 경북지역 여러 사찰에 같은 내용의 팩스가 전송됐다. 25세 여성이 칠곡군 소재의 규모가 꽤 큰 사찰의 주지 스님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그로 인해 원치 않는 임신을 해 출산까지 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 있었다. 문서에 언급된 스님은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인 S사찰의 주지인 H스님으로, 조계종 내에서는 판사의 역할인 초심호계위원까지 맡고 있던 중요한 인물이었다. 그런 그가 어쩌다 이런 문서의 주인공이 된 걸까. 과연 이 문서의 내용이 사실인 것일까.

지안, 해성 40주년 이벤트 준비

◇황금빛 내 인생(KBS2 오후 7시55분)

해성의 최은석이 자신이 아닌 지수임을 알게 된 지안. 마침 명희를 기만하다 무참히 짓밟히는 지인을 보고난 후 앞으로 벌어질 일들에 대해 불안해한다. 태수는 지안과 지수의 자리를 원래대로 돌려놓기 위해서는 자신이 성공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사업을 구상한다. 해성 40주년 이벤트 준비를 구실로 지안은 해성가 사람들과 부딪히지 않게 밖으로만 돌아다니고, 그 모습을 본 도경은 지안을 의아하게 생각한다.

92세 현역의사 한원주 과장

◇다큐 공감(KBS1 오후 7시10분)

국내 현직 최고령 여의사, 한원주(92). 건강이 허락하는 마지막 순간이 은퇴하는 시간이라며 70여년 ‘현역’ 의사로 활동하는 한원주 과장은 1949년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고려대 의대 전신)를 졸업하고 1979년부터 의료선교의원에서 일하며 1982년 국내 최초로 환자의 질병뿐만 아니라 정신과 환경까지 함께 치료하는 ‘전인치유소’를 열어 가난한 환자들의 생활비와 장학금을 지원하며 온전한 자립을 도왔다. 그리고 2008년 82세의 나이로 재활요양병원 내과과장으로 부임해 현재까지 우리 시대 또 다른 약자인 노인을 위해 의술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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