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12일 TV프로 해설

  •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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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12 08:17  |  수정 2017-10-12 08:17  |  발행일 2017-10-12 제27면

중앙亞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담다

◇위대한 유산, 중앙아시아(EBS 밤 11시35분)

50만행이 넘는 인류 최대의 영웅서사시 키르기스인의 3부작 서사시, 마나스·세메테이·세이테크를 비롯해 샤시마콤, 카자흐족의 전통 예술, 돔브라 쿠이 등의 중앙아시아 지역 인류무형문화유산을 우즈베키스탄의 전통결혼식과 함께 소개한다. 문자가 발달하지 않아 구전으로 떠돌던 중앙아시아 지역의 무형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과 ‘스승-제자’의 비공식적인 도제식 교육을 통한 전승 방식도 소개한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4개국의 전통음악과 구전서사시를 모두 담았다.

소백산 송이와 능이로 차린 밥상

◇한국인의 밥상(KBS1 오후 7시35분)

소백산 자락길 골골마다 스며든 버섯 향 가득한 밥상을 찾아간다. 소백산 아래, 삼도 접경(충청도, 경상도, 강원도)에 위치한 단양 영춘면 동대리. 아버지를 따라 13세 때부터 버섯을 따러 다녔다는 올해 75세의 조석조씨. 새벽부터 늦은 오후까지 고된 버섯 채취를 마치면 버섯꾼들은 채취하며 부러진 송이 파지와 잡버섯들을 가득 넣고 송이파지닭백숙을 끓여 먹는다. 영주 다섯 여자의 능이버섯 밥상을 만나보고, 영주 삼가리 달밭골의 송이 밥상을 맛본다.

과자도 초고추장 찍어먹는 소년

◇세상에 이런일이(TBC 오후 8시55분)

귀여운 외모와 달리 화끈한 입맛을 가진 7세 송윤군. 송윤군은 매 끼니 초고추장을 찾을 정도로 푹 빠져 있다. 송윤군은 간이 되어 있는 반찬이나 달콤한 과자, 복숭아까지도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것은 물론, 분식까지 초고추장이 있어야만 먹을 정도이다. 3년 전, 네살이 되던 해에 송윤군은 우연히 산 낙지를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보고 그 맛에 푹 빠져버렸다. 그리고 오직 분유만 찾는다는 애완 돼지 피오나(4개월)를 만나본다. 4개월이면 사료는 기본에 모든 음식을 가리지 않고 먹을 법한데, 피오나는 무슨 이유에선지 오직 분유만 먹는다. 피오나가 분유에서 빠져나올 방법은 없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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