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날
처음으로 무대에서 노래를 부른 파바로티
노래가 끝나도 박수치는 사람이 없었다.
객석에서 한 아이가 일어나더니
“아빠, 최고야!”하고 소리쳤다.
그제서야 객석의 다른 관중들도 한 사람 두 사람
일어나더니 박수를 치기 시작하였다.
파바로티는 훗날 세계적인 테너 가수가 되었다.
어려울 때 박수쳐 주는 것이 가족이다.
김원중 시인= 195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동화·동시로 등단. 경북도 문화상, 예총예술상 등 수상. 시집으로는 ‘별과 야학’ ‘과실 속의 아가씨’ ‘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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