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자율경로 탐색 드론 美대회 최우수기술상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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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21 08:16  |  수정 2017-09-21 08:16  |  발행일 2017-09-21 제29면
기계시스템공학과 2년연속 쾌거
고도·위치 분석 ‘안정화’ 호평
금오공대 자율경로 탐색 드론 美대회 최우수기술상
금오공대 학생들이 최근 미국에서 열린 ‘ARLISS 2017’에서 ‘드론 부문 최우수기술상’을 받은 뒤 기뻐하고 있다.

금오공대 기계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이 최근 미국 네바다주 블랙 록 사막에서 열린 ‘ARLISS 2017’에서 ‘드론 부문 최우수기술상’을 수상했다. 또 특별상에 해당하는 ‘우수설계상’까지 받아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지난해 대회에서 받은 우수기술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ARLISS 대회는 드론을 발사한 후 GPS를 이용해 목표 지점까지 되돌아오게 하는 경연이다. 이청화·오재환·김준성·정희윤 학생으로 구성된 ‘체크로드’ 팀은 자율경로 탐색이 가능한 쿼드콥터 타입의 드론을 자체 제작해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드론의 자세와 고도, 위치를 분석해 안정화시킨 점이 주목을 받았다.

체크로드 팀장 이청화씨(27)는 “기술적 난도가 높은 드론에 도전해 이룬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대회 준비를 함께한 팀원들과 주백석 지도 교수님, 융합형 프로메카트로닉스 인력 양성 사업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구미=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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