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수료식을 마친 수강생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시가 주관하고 대구가톨릭대가 수행한 협동조합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제3기 수료식이 최근 열렸다. 협동조합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은 2015년 대구가톨릭대가 지역 처음으로 실시한 사업으로 협동조합의 조합원 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협동조합의 설립부터 운영까지 모든 컨설팅이 가능한 전문가를 양성한다.
제3기 수료생은 총 51명으로, 지금까지 150여명이 이 과정을 마쳤다. 수료생들은 △협동조합 설립 전 사업계획서 작성 △협동조합 설립 후 사업모델 분석 △마케팅 및 판로 개척 △문제 해결 등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동조합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금용필 책임교수는 “교육 수준과 활동 성적을 고려해 수료생 중 약 80%에만 수료증을 제공하는 등 엄격한 학사관리를 하고 있다”며 “다양한 산학협력과 연구개발 참여 등을 통해 협동조합을 지속가능한 경영모델로 안정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지기자 miji469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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