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26일까지 ‘U-15전국유소년야구대회’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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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19 07:38  |  수정 2017-09-19 07:38  |  발행일 2017-09-19 제12면

[경주] 화랑유소년스포츠특구인 경주에서 18~26일 9일간 ‘2017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열리고 있다. 지난달 주니어대회에 이어 열리는 중학교(U-15) 대회로 전국 102개팀 2천5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무열·문무·진흥·법흥 등 4개 리그로 나눠 리그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경주시, 한국야구위원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8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예선전이 열린다. 8강전은 23일, 준결승·결승전은 25∼26일 치러진다.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로 미래 한국야구를 견인할 꿈나무의 경기력 향상과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올해부터 2년간 경주에서 개최된다. 경주시는 선수들이 최적의 시설에서 경기할 수 있도록 경주생활체육공원야구장의 더그아웃과 관람석을 재정비했다. 또 경주중·고 야구장의 마운드 흙과 베이스를 전면 교체하는 등 시설을 보완했다. 시는 이와 함께 교통·의료·운영 지원 준비에도 만전을 기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축구에 이어 야구도 인프라 구축 및 저변이 확대되면서 경주가 유소년스포츠 명품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대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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