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직 경북도의원(무소속·영주·사진)이 경북도의회 9월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경북도 지역서점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조례안은 대형서점의 지역 진출 등으로 지역 서점의 존립기반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을 감안, 지역 서점에 대한 지원을 통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능하도록 하는 등 지역 서점 창업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한 사례로 손꼽힌다. 황 도의원은 “특히 울릉, 영양, 봉화, 청송 등 4개 지역에는 서점이 단 한 곳도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독서문화 진흥과 지역서점의 문화활동이 한층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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