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거창전국대학연극제’ 단체은상·개인연기상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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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23 08:06  |  수정 2017-08-23 08:06  |  발행일 2017-08-23 제27면
先기술·後이론 교육시스템
뮤지컬 전공, 전국대회 두각
계명문화대 ‘거창전국대학연극제’ 단체은상·개인연기상
‘제12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에서 단체 은상을 수상한 계명문화대 뮤지컬전공 학생들이 공연 후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거창전국대학연극제’ 단체은상·개인연기상
권오준씨

계명문화대(총장 박명호)는 최근 개최된 ‘제12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에서 단체 은상과 개인연기상을 수상했다. 계명문화대 뮤지컬전공 학생들은 이번 연극제에 우리나라 연극에 위대한 족적을 남긴 대표 극작가 박조열의 사회 비판적 희곡 중 하나인 ‘오장군의 발톱’으로 참가해 단체 은상과 함께 주인공 오 장군을 맡았던 권오준씨(23·뮤지컬전공 2학년)가 개인연기상을 수상했다. 개인연기상을 받은 권오준씨는 “착한 본성과 순박함을 가진 주인공 오 장군과 혼연일체가 되려고 흘린 땀과 노력이 귀한 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세계적인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뮤지컬전공은 2011년 학과 개설 이래 2년제 대학의 장점을 극대화시키고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선 기술 후 이론’이란 교육시스템을 도입했다. 2012년 제1회 졸업생 2명을 일본의 세계적인 뮤지컬 극단인 ‘사계’에 입단시켰으며, 국제적인 뮤지컬 인재 배출을 위해 2012년부터 일본 뮤지컬 극장과 공연을 견학하고 있다.

2011년부터 대구국제뮤지컬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4회 수상과 대구·경북권 참가 대학 중 유일하게 여자주연상 수상, 원주 댄싱카니발 금상 수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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