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Babyslo 무용단, 전국 차세대 안무가전 대상

  • 유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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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23   |  발행일 2017-08-23 제23면   |  수정 2017-08-23
침전되어가는 마음속 그린 ‘심도’
TRAD’URBAN의 ‘틈’ 최우수상
Team.Babyslo 무용단, 전국 차세대 안무가전 대상
‘제19회 전국차세대 안무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Team.Babyslo의 ‘심도’. <대구무용협회 제공>

Team.Babyslo 무용단이 지난 19~20일 대구음악창작소 창공홀에서 열린 ‘제19회 전국 차세대 안무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Team.Babyslo 무용단은 작품 ‘심도(深度)’를 무대에 올렸다. 권준철 안무가의 작품으로 깊은 생각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할 만큼 침전되어가는 마음속 깊은 바닥을 나타냈다. 권준철 안무가는 안무상도 받았다.

최우수상은 TRAD’URBAN(안무가 이선민)에게 돌아갔다. TRAD’URBAN은 ‘틈’을 선보였다. 이 작품은 노래 ‘사철가’를 바탕으로 조금 더 자유로워지고, 오늘 내게 행복한 일을 하며 동시에 더 많이 흔들리고 깨지고 부서지며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우수상은 이승윤댄스컴퍼니(안무가 이승윤)가 받았다. 연기상은 주정현(J.U), 강정환(운수좋은무용단), 이선민(TRAD’URBAN)이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노현식 창원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가는 “작품에 대한 열정과 실험정신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으며, 특히 안무주제에 대한 설득력있는 무대 연출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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