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2일까지 시정 제안 공모

대구시는 23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시민·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해 대구를 새롭게 바꾸기 위해서다.

올해 세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정책 제안의 공모 주제는 △대구지역 폭염 대책 방안 △대구시 공공디자인 개선 방안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등 3개 분야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대구시 민원제안통합시스템인 두드리소와 국민신문고·우편·팩스·방문 등 다양하다. 접수된 제안은 업무 담당부서 검토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 심의를 거친다. 그 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길거리 투표·정책제안 콘테스트 평가를 반영해 제안심사위원회가 최종적으로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우수 제안에 대해선 시장상과 함께 최고 300만원의 부상금을 지급한다. 결과는 오는 11월 중 대구시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박광일기자 park8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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