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복단지' 송선미, 자신의 비밀 모두 안 고세원에 재결합 요구 '뻔뻔'…압박수위 높이는 진예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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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22 00:00  |  수정 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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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돌아온 복단지' 방송 캡처

‘돌아온 복단지’송선미가 위기에 빠졌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극본 마주희, 연출 권성창·현솔잎 ) 67회에서는 한정욱(고세원 분)은 박서진(송선미 분)과 오민규(이필모 분)의 관계를 알고 분노했다.


이날 예원(진예솔 분)은 학봉(박인환 분)에게 형부 민규와 서진의 관계를 알고 있었냐고 따졌고 우연히 이야기를 들은 정욱은 단지(강성연 분)가 두 사람의 대화를 듣지 못하게 집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이후 정욱은 예원을 찾아 진실을 물었다.  예원은 1년전 잡지사 기자로 서진의 남자가 자신의 형부란 사실을 알게 된 얘기를 꺼내면서 "이거 언니 알면 감당 못할 거다, 박서진이 형부 여자인걸 알게되면 안된다"며 이를 비밀로 부탁했다.


정욱은 충격에 빠졌고, 예원은 "언니는 밑바직까지 끌여내려졌다"고 분노하면서 이와 관련된 자료를 넘기면서 "이 자료로 박서진 바닥까지 끌어내려라"며 복수의 칼날을 들었다.


이를 알리 없는 서진은 정욱을 찾아가 "당신한테 마지막 기회를 주겠다"면서 "지금이랑도 복단지와 끝내고 성현이 데리고 나오면 당신 받아주는 거 생각해보겠다, 대신 나한테 뺏어간 지분 전부 나한테 양도해라"며 적반하장으로 굴었다. 

이에 더욱 분노한 정욱은 "네가 나랑 다시 시작해보자고 했냐, 나한테 할말이 그것 뿐이냐"며 "내가 널 어떻게 막아주며 살았는데 나한테 할말이 그것 뿐이냐"고 크게 분노하며 자신의 브레이크 사고를 낸 서진을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서진은 경찰에 체포되자마자 풀려났고, 이를 알게 된 정욱은 다시 서진을 찾아가 "너 만나던 남자, 그 남자 누구냐"면서 "나랑 결혼해서도 만났던 남자 말해라, 그 남자 오민규 아니냐"며 소리를 질렀다.


서진은 쥐죽은 듯이 아무 대답도 못했고, 정욱은 "그 사람과 관계 덮으려고 둘이 짠거 아니냐, 거짓 스캔들 꾸미고 복단지씨와 나를 매장시켜놓고 아무일 없다는 듯이 살았냐"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그때 정욱의 휴대폰으로 학봉과 성현의 유전자 검사지가 도착했다. 성현이 민규의 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정욱은 혼란에 빠졌다.

22일 방송되는 '돌아온 복단지' 68회에서 서진은 숨겨둔 남자가 민규임이 들통나자 정욱에게 재결합을 강요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서진은 아들 성현 친부 폭로를 선언한 정욱을 막으려 비서이자 남친인 제인(최대훈 분)에게 그를 잡아 오라고 닦달한다. 서진은 "빨리 가서 한정욱 잡아 와. 지금쯤 다 터졌을 거라고"라며 불안해한다. 

이후 서진은 모친 은여사에게 한정욱 집에 가서 아들 성현이를 데려오라고 떼를 쓴다. 하지만 은여사는 미옥(선우은숙 분)이 "성현이가 친손자가 아닌 것을 알면 어떻게 수습하려느냐?"며 서진을 막는다.

문 밖에서 은여사와 서진의 대화를 엿들은 신예원(진예솔 분)은 다 알면서도 "성현이 친부가 누구예요?"라고 물어본다. 


한편, 학봉은 마침내 서진을 찾아간다. 학봉은 "에미(복단지)에게 모든 진실을 밝히고 너 죄값 받게 하겠다. 각오해!"라고 서진에게 말한다.

이어 서진은 정욱에게 그 동안의 모든 일을 다 설명하겠다고 매달린다. 하지만 정욱은 "이제 다 끝났어"라며 서진의 팔을 뿌리친다.


학봉은 자고 있는 성현의 머리를 어루만지며 '에미야. 나 용서하지 마라'라고 말한다. 이후 학봉은 단지에게 "한정욱씨 정말 좋아하면 그 사람이랑 다른 곳에 가서 새출발해"라고 말한다.

정욱은 단지에게 "지금부터 내 말 잘 들어요. 오민규씨 잊어요"라고 말하고 단지는 깜짝 놀란다.

MBC '돌아온 복단지'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15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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