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포항어업정보통신국 ‘바다모래 채취 반대’ 서명참여 캠페인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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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22 08:15  |  수정 2017-08-22 08:15  |  발행일 2017-08-22 제28면
선박 무전기 상시가동 운동도
수협 포항어업정보통신국 ‘바다모래 채취 반대’ 서명참여 캠페인
수협중앙회 포항어업정보통신국이 지난 18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인근에서 ‘바다모래 채취 반대 온라인 서명운동’ 참여 호소와 ‘V-ON운동’을 실시했다.

수협중앙회 포항어업정보통신국(국장 김성훈)은 지난 18일 포항시 북구 두호동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바다모래 채취반대 온라인 서명운동’ 참여와 어업인을 대상으로 ‘V-ON운동’(VHF-DSC무전기 전원 켜기)을 실시했다.

이날 “바다는 그 누구의 것도 아닌 국민 모두를 위한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이 바다모래 채취를 막아주세요”라는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고, 바다모래 채취 중단을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 참여를 호소했다. 또한 어업인들에게는 어선의 실시간 조업정보를 파악해 해난사고 발생시 신속한 구조지원이 가능한 VHF-DSC무전기 상시가동 운동을 벌였다.

VHF-DSC는 초단파대 무선전화로 VHF 통신기에 DSC기능을 부가해 선박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통신설비다. 포항어업정보통신국 관내에서는 독도를 포함한 16개 지역에 중계소를 설치, 운용하고 있다.

포항=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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