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저리 비켜”…나달 1위 복귀

  • 입력 2017-08-22 00:00  |  수정 2017-08-22
3년 만에 테니스 정상 차지
“머리, 저리 비켜”…나달 1위 복귀
나달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3년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했다.

나달은 21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2위에서 한 계단 오른 1위에 자리했다. 1위였던 앤디 머리(영국)가 2위로 내려갔다. 1986년생으로 올해 31세인 나달은 2014년 7월 이후 3년1개월 만에 다시 세계 1위가 됐다.

2008년 8월에 처음 1위에 오른 나달은 무릎 부상 등이 겹치면서 2014년 프랑스오픈 이후 지난해까지 메이저 대회 4강에 한 번도 들지 못하는 등 내림세가 뚜렷했다. 세계 랭킹 10위까지 밀려났던 나달은 올해 호주오픈 결승에 진출해 부활을 예고했고 이후 프랑스오픈 우승으로 세계 랭킹 1위 탈환의 발판을 만들었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 있는 정현(삼성증권 후원)은 49위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