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한국씨앤오테크 ‘1사1병영’협약…취업지원·안보교육 등 상호교류

문경 한국씨앤오테크가 지난 16일 육군 제 50사단과 ‘1사 1병영’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습용 수류탄 등 군 훈련용 교보재 생산업체인 문경 한국씨앤오테크(대표 오세홍)는 지난 16일 육군 제 50사단(사단장 정재학 소장)과 ‘1사 1병영’ 협약을 체결했다.

1사 1병영 캠페인은 기업과 군부대가 1대 1 결연을 하고 전역 장병들에 대한 취업지원·안보교육·병영 체험 등의 상호 교류를 통해 민·군 유대를 강화하고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씨앤오테크는 생분해성 소재를 사용해 제작한 친환경 연습용 수류탄, 테러 진압용 머신 및 각종 군사 훈련용 제품을 생산해 군과 경찰에 납품하고 세계 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업체는 이날 협약을 맺고 승차식 잔디깎이 등 1천만원 상당의 위문금과 물품을 기부하고 전역 장병에 대한 취업지원 등을 약속했다.

오세홍 한국씨앤오테크 대표는 “상호 교류를 통해 회사 존립의 기반이 되는 군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경=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남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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