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20일 TV프로 해설

  •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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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19 08:29  |  수정 2017-08-19 08:29  |  발행일 2017-08-19 제19면

단종 비극 뒤에 숨겨진 세종이야기

◇역사저널 그날(KBS1 밤 9시40분)

조선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성군 세종대왕. 그에게 주어진 마지막 과업이 있었으니, 바로 안정적인 후계구도를 완성하는 것. 그는 문종을 세자로, 단종을 왕세손으로 책봉하며 차근차근 차기 후계구도를 준비했다. 하지만 세종의 사후, 아들 수양대군이 손자 단종을 죽이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한다. 출중한 능력을 가졌던 아들들은 세종에게 분신과도 같은 존재였다.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수양대군의 정치적 위상은 점점 높아진다. 정사에 대군들을 등용했던 세종의 선택, 능력에 따른 인재 등용일까, 권력의 속성을 방기한 세종의 독선이었을까. 단종 비극 뒤에 숨겨진 세종의 이야기를 확인해 본다.

성곽 누각에 자리잡은 세발고양이

◇TV 동물농장(TBC 오전 9시30분)

충남 공주에 위치한 공산성. 이곳에 특별한 손님이 머물고 있다고. 녀석이 나타났다는 목격 장소를 중심으로 먹이를 놓고 기다리기를 한 시간째, 한쪽 다리가 잘려나간 채 뒤뚱거리는 걸음으로 한 마리의 고양이가 나타났다. 놀랍게도 성치 않은 몸을 이끌고 외딴 성곽을 홀로 헤매고 있었다. 녀석은 무슨 영문으로 공산성 안에서도 인적이 가장 뜸한 성곽 꼭대기의 누각에 자리를 잡게 된 건지, 세발냥이의 놀라운 비밀이 밝혀진다.

‘올해의 인물 ’ 후보에 선정된 개

◇신비한 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0분)

미국의 대표 시사 주간지 타임은 매년 그 해에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을 끼친 인물을 선정한다. 2011년, ‘올해의 인물’로 매우 뜻밖의 후보가 거론된다. 그 후보는 바로 한 마리의 개였는데, 그 사연을 들어본다. 1955년 태국의 한 사원에 볼품없는 점토 불상이 있었다. 그런데 얼마 후 사원의 주지승은 불상을 부수라고 지시한다. 점토 불상이 부서진 후에 밝혀진 놀라운 진실을 알아본다. 1847년 미국의 한 의과 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생의 입학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투표를 한다. 투표를 하는 이유는 입학을 원하는 학생이 여성이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의 운명을 바꾼 여인, 그 감동 스토리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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