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해오름동맹대학 봉사단, 체코서 벽화그리기·태권도 시범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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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18 07:51  |  수정 2017-08-18 07:51  |  발행일 2017-08-18 제21면
한수원-해오름동맹대학 봉사단, 체코서 벽화그리기·태권도 시범
지난 14일 인천공항에서 한국수력원자력 직원과 ‘해오름동맹대학’ 글로벌 봉사단원들이 체코로 떠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과 ‘해오름동맹대학’ 글로벌 봉사단은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체코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해오름동맹은 경주·포항·울산지역의 원자력 관련 산·학·관 협력기구다.

봉사활동에는 한수원 직원 7명과 동국대 경주캠퍼스·위덕대·포스텍·한동대·울산대·울산과학기술연구원(UNIST) 재학생 40명이 참가했다.

봉사단은 체코 비소치나주 트르제비치지역의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어린이·노인·장애인 복지기관에서 벽화 그리기 등 봉사활동을 한다. 또한 전통음식 나누기, 태권도 시범, K-pop 공연, 탈춤 공연으로 주민들과 우의를 다진다. 체코는 이번 봉사 활동 지역에서 가까운 두코바니에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검토 중이며, 한수원은 체코 원전 수출을 모색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두 나라 간 협력과 우호 관계 증진은 물론 원전 수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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