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짜장면 드시고 힘내세요”…하양읍 도리리 사랑의 나눔봉사

  • 천윤자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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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16   |  발행일 2017-08-16 제14면   |  수정 2017-08-16
“어르신 짜장면 드시고 힘내세요”…하양읍 도리리 사랑의 나눔봉사
경산시 하양읍 도리리 마을 어르신들이 복달임으로 주민들이 마련한 짜장면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무더운 날씨와 농번기로 바쁘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마을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점심 한 끼를 꼭 대접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경산시 하양읍 도리리 주민들은 최근 마을회관에서 어르신 100여 분을 모시고 짜장면을 대접하는 복달임 행사를 가졌다. 유난히 무더운 여름, 늘 마을을 위해 애쓰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낼 수 있게 기운을 북돋워드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하양지역에서 수타 자장면 식당을 30년 이상 운영한 베테랑 요리사 한봉철씨(63)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한씨는 이날 정성을 담아 직접 요리한 짜장면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는 사랑의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천윤자 시민기자 kscyj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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