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 2대가 추돌해 승객 등 6명이 다쳤다.
15일 대구 수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10시30분쯤 수성구 지산동 지산지구대 앞 버스정류장에서 A씨(51)가 몰던 시내버스가 앞서 정차 중이던 시내버스와 부딪쳤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 운전사 2명과 두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4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A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광일기자 park85@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