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한무창이 직접 들려주는 ‘나의 작품세계’

  • 조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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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10   |  발행일 2017-08-10 제21면   |  수정 2017-08-10
대구미술관 12일 ‘작가와의 대화’
화가 한무창이 직접 들려주는 ‘나의 작품세계’
한무창씨.
화가 한무창이 직접 들려주는 ‘나의 작품세계’
한무창 작가 개인전 전시 전경.

대구미술관(관장 최승훈)은 12일 오후 3시 ‘Y+아티스트 프로젝트’ 선정 작가인 한무창 작가를 초청해 전시준비 과정과 작품세계를 들어볼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와 ‘워크숍’을 개최한다. 성인(만 20세 이상) 대상의 ‘워크숍’에서는 참가자들이 한무창 작가와 함께 작품 제작 기회를 가져볼 수 있다.

‘Y+아티스트 프로젝트’는 대구·경북지역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40대 작가(만 40∼49세)를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

계명대 미술대학 서양화과와 동대학 교육대학원을 거친 작가는 독일 뉴른베르크 예술조형 미술대학 디트 자일러 교수를 사사하고, 뉴른베르크 예술조형 미술대학 에바 폰 플라텐 교수로부터 마스터 과정을 이수했다.

작가는 일상·우연·관계를 작업의 주요 키워드로 삼고 있다. 우연적이며 무작위적인 배치나 조합의 과정을 거쳐 자신만의 추상적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이번 전시에선 유학시절 작업과 귀국 후 작업이 결합된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아빠, 이게 꽃이야? 그런데 꽃이 뭐야?’ ‘나의 추상 트레이닝’ ‘꽃들의 충돌Ⅱ’ 등 회화·드로잉·설치 작품 80점을 만날 수 있다.

행사를 기획한 김혜진 학예연구사는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워크숍은 예술작품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가와의 대화’(선착순 50명) 및 ‘워크숍’(선착순 20명)은 대구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하면 된다. (053)790-3024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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