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의 바다' 이갈며 풀려난 김승욱, 한유이 악행 숨기려 최우석 죽게 만들어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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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08 00:00  |  수정 201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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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방송 캡처

'그 여자의 바다' 김승욱이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났다. 


8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극본 김미정, 연출 한철경) 117회에서 정재만(김승욱 분)은 강승준(윤민재/홍진기 분) 납치혐의에 증거불충분으로 경찰서에서 풀려난 후 계속 악행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결국 경찰서에서 풀려난 후 재만은 정욱에게 "놈들의 실체가 이제야 드러났는데 제대로 한 판 붙을 것. 본 게임은 이제 시작이다. 누가 이기는지 한번 붙어보자"며 이를 갈았다.


한편, 수인(오승아 분)은 출근 길에 옆집 아주머니와 마주쳤다. 옆집 아줌마는 “지훈이 말이야. 어제 우리 올케가 다녀갔는데 지훈이 잘못되던 날 어떤 여자가 지훈이 데려가는 걸 봤다지 뭐야”라며 학생증을 건넸다. 


학생증의 주인은 세영(한유이 분)이었고 옆집 아주머니는 “우리 올케가 여기서 이걸 주웠다고 하더라고. 올케는 그동안 지훈이가 그렇게 된 거 모르고 있었어”라고 말했다.


수인은 곧바로 선우(최성재 분)에게 이를 밝혔다. 선우는 “세상에 당장 세영씨에게 확인해 봅시다”라며 흥분했지만 수인은 “세영이에게 물어봤는데 그날 정사장 심부름으로 거래처에 갔다고 했어요”라며 “정욱씨를 만나봐야겠어요”라고 말했다.


수인은 정욱을 만나 “그날 11시에 세영이가 뭘 했는지 알아봐줘요. 아무래도 그날 세영이가 지훈이를 데려갔던 것 같아요”라고 털어놨다. 수인은 “세영이가 지훈이 데려가면서 우리 집에 떨어뜨린 거예요. 봤다는 사람도 있어요. 아무래도 거짓말을 한 것 같아요”라며 학생증을 건넸다. 하지만 정욱은 “세영씨에게 누명 씌울 생각하지 마. 내 아들 그렇게 만든 건 너야. 이제 와서 네 잘못 세영씨에게 돌릴 생각하지 마”라며 화를 냈다. 


정욱은 세영이 만났다는 거래처 사장을 찾아가 “그날 왜 왔는지 기억하시죠? 무슨 일로 왔습니까”라고 물었다. 거래처 사장은 “거래 전표를 가져다주러 왔습니다”라며 어색하게 둘러댔다. 정욱이 다녀간 후 거래처 사장은 재만에게 이를 보고했다. 


이후 수인은 선우와 함께 직접 세영이 갔다는 거래처를 찾았다. 그리고 거래처 사장에게 모든 것을 알고 있다며 사실대로 말하라고 간청했다.

결국 거래처 사장은 사실대로 털어놨다. 사실 그날 세영은 거래처에 오지 않았고, 재만이 시켜서 그렇게 답변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수인은 경찰서에 가서도 이 증언을 해줄 수 있냐고 물었고,거래처사장은 재만이 운영하는 태산 국수와 자신이 거래를 하는데 타격이 있을 것 같다며 그럴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수인은 그 사실을 녹음하고 있었다. 지훈이 살인 사건의 범인이 세영이라는 결정적 증거를 확보한 수인은 경찰서에 가서 모든 것을 밝힐 예정이었다.


하지만 재만이 이 사실을 알고 조폭을 동원해 수인을 습격했다. 결국 수인은 녹음테이프를 뺏겼으며 태수(최우석 분)는 끝내 목숨을 잃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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