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단신] MS재건병원 확장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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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08 08:00  |  수정 2017-08-08 08:00  |  발행일 2017-08-08 제20면
[의료 단신] MS재건병원 확장 이전

MS재건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대구 중구 동인네거리로 확장 이전했다.

특히 이번 이전은 1년 정도의 준비와 수차례의 시뮬레이션을 거쳐 의료 공백 없이 환자가 입원하고 있는 상태에서 토·일 이틀 만에 병원 전체가 이전을 완료했다.

MS재건병원은 지역에서 수부, 족부, 어깨, 무릎 전문병원으로 명성을 높여왔다. 최근 척추 전문의까지 보강해 디스크, 협착증 등 목, 허리 질환에도 특화된 척추클리닉을 개설해 토털 의료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각 분야 전문의 14명뿐만 아니라 환자를 위한 시설과 설비에도 과감한 투자를 했다. 최근 메르스 사태 등을 통해 부각된 병원 내 감염, 위생 등의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지역 최초로 병실 당 병상수를 4개로 줄임과 동시에 환자의 밀도를 낮추는 층당 병상수도 최소화했다.

수술실에는 청정 무균 시스템을 도입해 감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시에 2개의 수술실에서 12층 강당과 연결된 AV시스템으로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이원생중계 수술 시연)가 가능해 각종 학회나 세미나 등도 개최가 가능하다.

도서관, 북카페, 커피숍, 편의점 등 환자중심의 편의·휴게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으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문화 활동 및 전시 공간인 ‘MS아트홀’도 운영할 계획이다.

MS재건병원은 중소병원임에도 세계 수부외과 학회 등 국내외 학회에서 활발한 연구 발표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관절 재건술과 힘줄 봉합술, 골절 외고정술 등의 독창적 치료법을 국내외 학회에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또 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과도 의료진 상호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부 외과와 족부외과, 어깨, 무릎, 척추 질환 및 외상의 종합적인 진료 시스템을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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