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시네마] 위플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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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05  |  수정 2017-08-05 08:26  |  발행일 2017-08-05 제18면
[토요시네마] 위플래쉬

최고가 꿈인 젊은 드러머가 폭군 교수를 만나다

◇위플래쉬(EBS 밤 10시55분)

어느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열망은 누구나 꿈꾸는 것이지만 모든 이가 최고가 될 순 없다. 영화는 최고의 드러머가 되고 말겠다는 청년과 최고의 밴드를 위해서 학생들을 무자비하게 몰아붙이는 교수의 전쟁 같은 대결을 그리고 있다. 앤드류는 연습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여자 친구와 헤어지면서까지 드럼에 매진하지만 플레처는 자신이 추구하는 연주 수준에 따라오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서슴지 않다가 학생이 자살하는 사태까지 벌어진다. 파국까지 치달은 두 사람이 함께 선 무대에서의 마지막 대결은 광기로 가득 찬 폭발적 에너지를 선사한다.

셰이퍼 음악학교의 신입생 앤드류는 연습실에서 드럼을 치다가 이 학교의 폭군으로 군림하고 있는 플레처 교수와 우연히 대면한다. 플레처는 앤드류의 연주를 잠시 들어보더니 이내 무심히 사라지지만, 얼마 후 앤드류를 자신이 이끄는 밴드에 합류시킨다. 실력이 못 미치는 연주자는 무자비하게 내치는 플레처의 밴드에서 살아남기 위해 앤드류는 안간힘을 쓰고, 결국 메인드러머가 되어 무대에 설 기회를 잡게 된다. 하지만 연주 당일, 앤드류가 타고 가던 버스에서 펑크 사고가 나자 앤드류는 차를 렌트해서 연주회장까지 몰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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