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의 바다' 김승욱, 반전노리다 자충수 …납치된 후 기억 돌아온 홍진기 도망쳐

  • 인터넷뉴스팀
  • |
  • 입력 2017-08-04 00:00  |  수정 2017-08-04
그 여자의 바다 김승욱, 반전노리다 자충수 …납치된 후 기억 돌아온 홍진기 도망쳐
사진:KBS2 'TV 소설 그 여자의 바다' 방송 캡처

'그 여자의 바다’오승아가 홍진기가 민재라는 사실을 알았다. 


4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연출 한철경, 극본 김미정·이정대) 115회에서 윤수인(오승아 분)은 정재만(김승욱 분)이 건넨 회중시계를 들고 윤동철(이대연 분)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만은 수인과 선우(최성재 분)를 만나 "자네 동생 윤민재 지금 살아있다. 두 사람 내 말대로만 하면 윤민재는 살고, 그렇지 않으면 윤민재는 죽는다"라며 "내 채무를 변제해주지 않으면 민재는 죽게될 것"이라고 협박했다. 


하지만 선우는 "어떤 증거도 대지 못하는 걸 보니 거짓말인 것 같다"라며 재만의 말을 무시했다. 이어 그는 "얄팍한 협박에 휘둘릴 생각 없으니 상환 날짜 반드시 지켜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선우의 말에 자극받은 재만은 사람들을 이용해 민재를 습격해 납치했다. 재만은 민재가 어릴 적 가지고 있던 회중시계를 수인과 선우 앞에 내밀고 "변제 서류 가져와라"고 이야기했다. 


수인은 동철에게 회중시계를 보여주며“이거 민재가 물에 빠지기 전에 들고 있던 시계 맞아요?”라고 물었고 동철은 “너 도대체 이 시계 어디서 났어”라며 놀랐다. 증거를 확인한 수인은 “제가 나중에 다시 말씀드릴게요”라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

 
수인은 선우(최성재 분)에게 “지금까지 저도 제 가족 모두 민재가 죽은 걸로 알고 있었어요. 정사장 절대 용서할 수 없어요. 언젠가 모두 갚아주고 말 거예요”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명한(박찬환 분)은 승준(홍진기 분)이 일본에 돌아가기 전 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고 있었다. 명한은 수인을 불러 “승준이가 외동으로 혼자 자라서 그런지 윤비서를 누나처럼 따르더라고. 그래서 승준이 일본가기 전까지라도 잘 보살펴줬으면 해요. 그 녀석 요즘 친부모 찾다가 실패해서 실망이 커요”라고 말했다. 


수인은 우연히 책상에 놓인 승준의 어릴 적 사진을 발견했다. 수인은 승준이 잃어버린 동생 민재라는 것을 알고 “지금 승준이 어디있어요?”라고 다급히 물었다. 상황을 모르는 명한은 “여행 갔어요. 어제 여행 갔는데 아직 연락이 안 되네요”라고 답했다. 


수인은 곧바로 선우를 찾아가 승준이 민재라고 밝혔다.


동철은 영선(이현경 분)에게 “당신 혹시 서울 가서 수인이 만났어? 아까 수인이가 왔다 갔는데 아무래도 찜찜해. 대뜸 회중시계 가져와서 민재 것 아니냐고 그러더라고”라며 말을 꺼냈다. 영선은 “비슷한 거 아닐까요?”라고 하고 동철은 “아무리 봐도 민재가 갖고 있는 시계가 맞는 것 같은데. 말이 안 되는데”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선우는 태수(최우석 분)에게 낮에 있던 일을 꺼냈다. 태수는 “정사장이 순순히 민재를 풀어줄까요? 정사장을 믿을 수 없어요. 끝까지 자기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사람입니다”며 걱정했다. 


한편, 승준은 납치된 상황에서 자신이 바다에 빠졌던 과거 기억을 모두 떠올렸다. 이후 승준은 필사적으로 도망치게되고 이 과정에서 태수를 만나 위기 상황을 넘기게 된다. 

KBS2 '이름없는 여자'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