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뚫렸다…동대구역고가 10차로 확장 개통

  • 박광일,황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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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02 07:11  |  수정 2017-08-02 09:16  |  발행일 2017-08-02 제1면
복합환승센터 교통망 구축 마무리
오늘부터 중앙 버스전용차로 운영
20170802
1일 오후 동대구역 고가교 확장공사 중 동대구역네거리에서 파티마병원 방향 왕복 10차로가 개통됐다. 대중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대구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중앙 버스전용차로는 2일 0시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황인무기자 him7942@yeongnam.com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과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주변의 교통망 체계가 완전히 구축됐다.

대구시는 1일 동대구역고가교 개체 및 확장 공사의 도로 부분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대구역고가교 위 동대구역네거리~뉴대구맨션아파트 구간(600m)을 왕복 10차로(기존 왕복 6차로)로 확장 개통했다. 이 구간과 연결되는 뉴대구맨션아파트~파티마병원삼거리(200m)도 파티마병원 방향으로 녹수대를 축소해 1개 차로를 추가로 확보, 왕복 9차로(기존 왕복 8차로)로 넓혔다.

주변 교통체계도 바뀌었다. △동대구로 파티마병원삼거리에서 동대구북고가교 방향 좌회전 △동대구북고가교에서 동대구역네거리 방향 좌회전 △동대구역북고가교에서 큰고개오거리 방향 좌회전이 각각 허용된다. 동대구역 광장 앞에는 대구 최초로 중앙 버스전용차로 및 버스승강장이 설치됐다. 이를 통해 동대구로 전반의 교통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동대구역고가교 공사의 나머지 부분인 광장 공사도 오는 10월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광일기자 park8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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