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옥·윤홍균·전원책…명사들의 ‘인문학 메시지’

  • 유승진
  • |
  • 입력 2017-08-01 08:01  |  수정 2017-08-01 08:01  |  발행일 2017-08-01 제23면
■ 대구문예회관 DAC 인문학극장
16·17·19일 3일간 명사초청특강
동아시아 평화·보수의 가치 등 주제
<대구문화예술회관 제공>
김용옥·윤홍균·전원책…명사들의 ‘인문학 메시지’
2017 DAC 인문학 극장 ‘The message in 인문학’에 출연하는 도올 김용옥, 윤홍균, 전원책(왼쪽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의 2017 DAC 인문학극장 ‘The message in 인문학’이 오는 16·17·19일 3일간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3명의 명사를 초청해 공개 강연을 벌이는 행사다. 올해 인문학극장에는 도올 김용옥 한신대 교수, 윤홍균 정신건강의학 의사, 전원책 변호사(TV조선 앵커)가 출연한다.

16일에는 김용옥 한신대 교수가 ‘동아시아의 평화 in 인문학’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김 교수는 북한 문제에 따른 중국, 일본과의 전략적 외교 관계 유지가 중요한 이 시기에 동아시아의 평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17일에는 윤홍균 의사가 ‘자존감 회복 in 인문학’을 주제로 열등감 극복의 열쇠는 무엇이며, 자존감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그의 저서인 ‘자존감 수업’을 바탕으로 이야기한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전원책 변호사가 ‘보수의 가치 in 인문학’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전 변호사는 중용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균형에 대해 설명한 뒤 균형감을 지키기 위해서 지금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또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가치에 편견은 없는지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인문학극장’은 최근 관심이 높아진 인문학에 대한 욕구에 부합하고자 기획됐다. 수강 신청은 티켓링크(1588-7890, www.ticketlink.co.kr)에서 받는다. 입장료는 하루 5천원. (053)606-6345, 6339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유승진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