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us issue] 영남대 씨름부 최강자 등극 용인대 또 꺾고 장사급 우승

  • 박종문
  • |
  • 입력 2017-07-31 07:51  |  수정 2017-07-31 07:51  |  발행일 2017-07-31 제19면
[Campus issue] 영남대 씨름부 최강자 등극 용인대 또 꺾고 장사급 우승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영남대 박찬주·전도언·정연민 선수(왼쪽부터)와 허용 감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 씨름부(감독 허용)가 대학부 씨름 최강자로 우뚝 섰다. 최근 영남대는 강원도 인제다목적경기장에서 개최된 제71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대학부 장사급 결승전에서 천하장사 출신 이태현 교수가 이끄는 용인대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는 영남대 박찬주 선수(20)가 용인대 4학년 노정현 선수를 만나 2-1로 승리를 거두며 대학부 장사급 우승을 차지했다. 영남대 정연민 선수(22)는 같은 체급 3위에 올랐다. 또 전도언 선수(20)는 제47회 회장기 용장급(-90㎏) 1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용장급 1위에 올라 시즌 2관왕을 차지하며 동체급 랭킹 1위에 올랐다.

영남대는 지난 5월 제18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장사급 결승에서 정연민 선수가 용인대 장성우 선수를 꺾고 우승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용인대를 상대로 연이어 승리하며 대학부 장사급 최강자 자리를 지켰다. 영남대 씨름부 허용 감독은 “대학팀 중 가장 많은 4명의 장사급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강팀인 용인대를 꺾고 연이어 장사급 우승을 차지해 더욱 뜻깊다. 우리 선수들이 하나의 목표를 갖고 묵묵히 훈련에 임한 것이 결실을 이룬 것”이라며 선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종문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