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칠곡군지부(지부장 나중수)는 지난 26일 왜관농협 회의실에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명예이장 위촉식을 가졌다.
농협의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사업은 기업 CEO 및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도농 협동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정시몬 고산의료재단 이사장(왜관읍 금남2리), 김부태 삼성디지털프라자 대표(왜관읍 삼청2리), 송석록 북삼농협 조합장(북삼읍 숭오1리), 이현송 일광영농조합법인 대표(동명면 가천리), 장재호 가산농협 조합장(가산면 응추리), 황석용 아세아시멘트 대구공장 공장장(약목면 복성4리)이 명예이장으로 각각 위촉됐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인 만큼 성공적으로 정착해 도농이 동반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마을의 새로운 활력은 물론 주민 간 소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시몬 고산의료재단 이사장은 명예이장을 대표해 “마을의 크고 작은 일에 동참하고 주민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안부를 묻는 등 명예이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칠곡=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마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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