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가맹본부와 담판…내일 프랜차이즈협회 간담회

  • 입력 2017-07-27 11:13  |  수정 2017-07-27 11:13  |  발행일 2017-07-27 제1면
협회 측 회동 요청 수용…가맹분야 불공정관행 대책 협조 요청할 듯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28일 가맹본부 단체인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간담회를 연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자정 기회를 달라며 회동을 요구한 프랜차이즈협회 측의 요구를 김 위원장이 수용해 마련된 자리다.

 공정위는 28일 오후 2시 30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김 위원장과 프랜차이즈산업협회 측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18일 발표한 가맹분야 불공정 관행 근절 대책에 대한 협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이번 자리는 협회 측의 공식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협회는 지난 19일 공정위 가맹분야 대책에 대해 '자정할 기회를 달라'며 일부 업체를 상대로 진행 중인 실태 조사 등을 전면 중단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과 프랜차이즈산업인이 허심탄회하게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만남의 기회를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협회 측은 필수품목 마진 부풀리기 등의 문제는 브랜드 로열티를 받지 않는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 구조에서 기인한 것이라며 공정위의 일방적인 마진율 공개 정책은 일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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