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어울아트센터 ‘한여름 밤 토요야외콘서트’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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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6   |  발행일 2017-07-26 제23면   |  수정 2017-07-26
29일∼8월26일 전문예술단체 공연

대구 북구어울아트센터는 ‘한여름 밤 토요야외콘서트’를 29일부터 8월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북구어울아트센터 야외무대에서 연다. 이번 토요야외콘서트에는 지난 6월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선정한 5팀의 전문예술단체가 참여한다.

첫 무대(29일)는 로우패밀리 팀으로, ‘춤추는 대한민국’을 선보인다. 한국 전통 무용수와 세계 챔피언 비보이의 사랑을 그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색다른 조합인 비보이팀과 전통무용단이 이색적인 한국의 미를 표현한다.

8월5일에는 수도권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무악풍류’가 퓨전국악 ‘청사초롱 불 밝혀라’를 펼친다. 가야금, 거문고, 해금, 판소리, 신시사이저, 드럼 등 국악기와 전자악기로 가요, 국악, 뮤지컬넘버 등 대중적인 레퍼토리로 관객들과 소통한다. 8월12일에는 한국문화공동체 BOK에서 제작한 코믹 마당극 ‘최진사댁 셋째딸 신랑찾기’가 무대에 오른다. 현대적 풍자와 해학이 담긴 마당극이다.

8월19일에는 타악 퍼포먼스 전문단체로 유명한 ‘블랙퀸’이 심장을 두드리는 난타 콘서트 ‘더 비트’를 선보이고, 8월26일에는 기상천외한 클래식 코믹 콘서트 ‘유쾌한 음악여행’이 이어진다. 무료 공연. (053)665-3081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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