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영혼 지닌 어린사슴, 현대인 마음에 여유를 주다

  • 조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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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6   |  발행일 2017-07-26 제22면   |  수정 2017-07-26
키다리갤러리 최진선 개인전
맑은 영혼 지닌 어린사슴, 현대인 마음에 여유를 주다
최진선 작

최진선 작가의 개인전이 대구 봉산문화거리에 위치한 키다리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 타이틀은 ‘자연의 노래’이다. 작가의 그림은 환상적이면서 따뜻하다. 자연의 순수한 감성을 서정적으로 표현했다. 각박한 사회를 사는 현대인들의 마음을 정화시키고, 마음의 위안과 여유를 주는 힘이 있다. 작가의 작품에는 어린 사슴이 곧잘 등장한다. 어린 사슴은 맑은 영혼을 지닌 존재를 상징한다. 배경 속에 아름다운 꽃들과 나비도 나오는데, 나풀거리면서 춤을 추는 듯한 모습이 보는 사람을 미소짓게 한다.

작가는 전통 한지, 캔버스 등 다양한 재료로 작업한다. 홍익대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현재 대구교육대 조형창작교육전공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28일까지. 070-7566-5955

조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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