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브랜드 개발 재검토”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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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4   |  발행일 2017-07-24 제5면   |  수정 2017-07-24
20170724

장상수 대구시의원(자유한국당·동구·사진)은 지난 21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민선 6기 3년간 이렇다 할 성과없이 표류하고 있는 대구시 도시브랜드 개발업무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장 시의원은 “3년 전 대구시는 부정적 이미지 쇄신 등을 위해 도시브랜드 상징체계 개발을 중요 과제로 삼고 도시브랜드담당관실을 시장 직속으로 신설했다”며 “하지만 지금까지 어떤 성과도 없고 시민 관심은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특히 장 시의원은 “근대골목투어를 비롯한 지역의 관광자원들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중요한 시기에 대구시는 ‘컬러풀 대구’라는 기존 브랜드를 축소시키고도 어떤 대안도 내놓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범했다”며 “대구시가 시간만 지연하며 예산을 낭비하기보다 지금이라도 실패를 인정하고 도시브랜드 개발업무 출구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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