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0∼30㎞씩 우리 땅 걸으며 협동심 배웁니다”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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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19  |  수정 2017-07-19 08:03  |  발행일 2017-07-19 제28면
대가대 학생들 열흘간 국토대장정
“하루 20∼30㎞씩 우리 땅 걸으며 협동심 배웁니다”
국토대장정에 나선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이 폭염과 장맛비 등 악조건 속에서도 꿋꿋이 대장정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이 부산에서 경남 남해까지 230㎞ 구간의 국토대장정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일 부산 광안리 해변을 출발한 대구가톨릭대 학생 89명과 직원 4명은 19일까지 부산~창원~고성~사천~남해로 이어지는 9박10일 일정의 대장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학생들이 국토를 직접 걸으며 국토 사랑을 실천하고, 협동심과 인내심을 고취할 목적으로 총학생회(회장 김완수)가 주최했다.

학생들은 폭염에 굴하지 않고 대장정을 이어갔다. 탈수에 지치고 잠자리도 불편하지만 꿋꿋이 견디며 하루에 20~30㎞를 걸었다. 숙소는 캠핑장, 해수욕장, 청소년수련원 등을 이용했다. 이들은 거친 장맛비를 맞으면서도 한 걸음 한 걸음 힘차게 내디디며 국토 사랑의 마음을 새겼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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