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정부 공모사업비 326억원 확보

  • 입력 2017-07-14 17:34  |  수정 2017-07-14 17:34  |  발행일 2017-07-14 제1면

 경북 문경시가 정부 공모사업들을 계속 따내 열악한 재정 현실을 극복하고 있다.
 
 14일 문경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정부 공모사업 23건에 사업비 326억원을 확보했다.


 초곡천 재해예방 170억원, 폐교활용 복합문화시설 조성 47억원, 신기산업단지 비즈니스센터 건립 30억원, 장애인종합복지관 증축 27억원 등이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지방하천 제안공모사업(전국 14개)에서 다른 시·군과는 차별화한 사업계획과 기대효과를 제시해 초곡천 재해예방비를 확보했다.


 초곡천 재해 예방은 문경새재∼중부내륙철도 문경역사 예정지 구간 7km에 하는 치수사업이다.


 정부의 공모사업 확대 방침에 맞춰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라고 문경시는 설명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중앙부처 재정지원 방식이 공모 형태로 확대되고 있어 자치단체 간 경쟁이 치열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꼭 맞는 아이디어로 각종 공모사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전국 최고 모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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