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 늦추는 눈 이식 장치 개발

  • 입력 2017-07-14 00:00  |  수정 2017-07-14

눈 뒤쪽에 드러나지 않게 이식해 실명 위기에 있는 사람들의 시력을 더 오래 보호할 수 있는 작은 전기장치가 호주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호주 멜버른에 있는 ‘바이오닉스연구소(BI)’와 ‘호주 눈 연구센터(CERA)’는 13일 동물 임상시험에서 성공했다며 이런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호주 언론이 보도했다.

바이오닉 아이(bionic eye·생체공학적 인공 망막)와 유사한 개념이지만 크기는 4분의 1에 불과한 이 장치는 산발적인 약한 전기자극을 통해 망막세포가 죽는 것을 방지하는 화학물질을 배출해 시력을 보호하게 된다. 이 계획이 뜻대로 된다면 호주에서 가장 중요한 의학연구 프로젝트 중 하나로 인정받을 만하다는 게 연구진의 평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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