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박종진 전 앵커 영입 소식에 신동욱 "탁월한 선택…인재를 둔재로 만든 꼴"

  •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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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13 00:00  |  수정 2017-09-05
바른정당 박종진 전 앵커 영입 소식에 신동욱 탁월한 선택…인재를 둔재로 만든 꼴
사진:신동욱 공화당 총재 SNS

바른정당이 언론인 출신의 박종진 전 앵커를 영입했다.


바른정당은 13일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채널A 메인뉴스를 진행한 박종진 앵커를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바른정당은 이혜훈 대표 체제 출범 이후 첫 우수인재 영입이라고 설명했다.


박종진 전 앵커는 MBN 출신으로 채널A에서 메인뉴스 앵커와 '박종진의 쾌도난마', 최근 TV조선에서 '강적들', '대찬 인생', '박종진의 라이브쇼' 등의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다. 현재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초빙교수를 역임 중이다.


박종진 전 앵커는 이날 오전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바른정당이 똘똘 뭉쳐서 믿음을 갖고 다 같이 행동하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1당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입당 선언을 했다.

이어 박종진 전 앵커는 "3년 후에도 바른정당이 총선에서 제1당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저의 입당을 계기로 모두 하나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또한 “정치시장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저평가 우량주’인 바른정당이 제대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제가 한조각 주춧돌이 되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바른정당 박종지 전 앵커 영입에 대해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탁월한 선택”이라면서도 “인재를 둔재로 만든 꼴”이라고 지적했다.


신 총재는 이날 트위터에 “바른정당 ‘박종진 앵커 인재 1호 영입’ 가뭄에 대어 낚은 꼴이고 탁월한 선택 중에 선택 꼴”이라며 글을 올렸다.


이어 “인재영입은 앞서 가는 꼴이지만 능력에 비해 싸구려 취급하는 꼴”이라며 “조직강화특위 위원 위촉보다는 대변인 임명이 맞는 꼴이고 인재를 둔재로 만든 꼴”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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