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프라자, 식품관·스포츠 매장 대대적 리뉴얼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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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10  |  수정 2017-07-10 07:36  |  발행일 2017-07-10 제20면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이 식품관과 스포츠 매장을 중심으로 대대적 리뉴얼을 단행한다.

치열해진 지역 백화점 경쟁 속에 흐트러진 MD의 전열을 집객 효과가 큰 식음과 스포츠를 중심으로 새롭게 가다듬어 고객들의 발길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다음 달 4일 프라자점 6층에 위치한 스포츠 파트에는 나이키·아디다스·데상트 등 스포츠 3대 인기 브랜드가 각각 165~230㎡(50~70평) 규모의 대형 ‘메가숍’ 형태로 새롭게 오픈한다. 최근 고객들에게 호응이 높은 메가숍을 통해 기존에 없던 아동 라인과 야구·축구·사이클과 같은 전문 스포츠 라인 등 인기 아이템을 대폭 확충해 선보인다. 같은 날 4층의 현재 북카페 자리에는 종합 디자인 문구·기프트·음반 전문숍인 ‘핫트랙스’가 들어온다.

식품 매장도 오는 9월 지하 1층 식품관의 면적을 확대해 리뉴얼 오픈한다. 지하 1층 전층이 식품관으로 탈바꿈한다. 이로써 식품관 면적도 총 265㎡(80평) 늘어난다. 빠르게 변하는 식품 트렌드를 반영해 델리 브랜드 8개를 추가해 식품관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1층 M케이크하우스(옛 페페라올라)에는 정통 일본요리 전문점인 ‘스시메이진 채수길의 와쇼쿠’를 9월15일 신규 오픈한다. ‘스시메이진 채수길의 와쇼쿠’는 스시메이진이 만든 일본 전통 스시와 이자카야가 함께한 매장이다.

이에 앞서 지난 7일에는 프라자점 1층 옛 루이비통 자리에 ‘에트로’가 복합 매장으로 탈바꿈해 오픈했다. 기존 여성 패션 라인 중심에서 남성 정장·캐주얼 등 남성 패션 라인을 확대하고 핸드백·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을 갖춘 매장으로 변신해 고객을 맞고 있다. 오픈 기념으로 에트로 매장에서 50만·100만원 이상 구매시 에트로 에코백·쁘띠 스카프를 증정한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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