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간호학과, 美 블룸필드대와 복수학위제 시행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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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8 08:16  |  수정 2017-06-28 08:16  |  발행일 2017-06-28 제27면
이정환·현정민씨 첫 선발
대구과학대 간호학과, 美 블룸필드대와 복수학위제 시행
대구과학대 간호대학 간호학과 학생들이 교내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미국 블룸필드대 글로벌 복수학위 발대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과학대 간호대학 간호학과는 글로벌 간호인재 양성 및 해외 취업 활성화를 위해 미국 블룸필드대와 글로벌 복수학위제를 시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글로벌 복수학위제는 대구과학대와 미국 블룸필드대가 서로 학점을 인정, 대구과학대 학생들이 양교의 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양 대학 간호학과 간 3.5학기(대구과학대)+1.5학기(블룸필드대) 체제의 복수학위 프로그램은 간호학과 4학년 이정환씨와 현정민씨(여)가 최종 합격자로 선발돼 오는 7월1일 미국으로 향한다.

이우숙 간호대학장은 “우리 대학만의 특화된 간호시뮬레이션 교육으로 잘 훈련된 학생들이 미국에서 견문도 넓히고 실력을 쌓아 글로벌 간호인재로 한층 더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 총장은 “간호학과에서 글로벌 복수학위제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대학은 우리 대학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호주·캐나다 등으로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뉴저지주에 위치하고 있는 블룸필드대학교는 1868년도에 설립된 149년 전통의 4년제 사립대학으로, 미국 간호사 국가고시(NCLEX-RN) 합격률 100% 자랑하고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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