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8년째 ‘세계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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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8 07:45  |  수정 2017-06-28 07:45  |  발행일 2017-06-28 제17면

포스코가 8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선정됐다. 철강 전문 분석기관인 ‘월드 스틸 다이내믹스(WSD)’는 지난 2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32차 글로벌 철강 전략회의’ 세계 철강사 경쟁력 평가에서 포스코를 세계 1위 철강사로 발표했다.

이로써 포스코는 2010년부터 8년째 1위 자리를 고수하게 됐다. 또 WSD가 글로벌 철강사 경쟁력 순위를 처음 발표한 2002년 이후 모두 13회에 걸쳐 1위에 랭크됐다. WSD는 전 세계 37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생산규모, 수익성, 기술혁신, 가격, 원가절감, 재무건전성, 원료확보 등 23개 항목을 평가해 매년 종합순위를 발표한다.

포스코는 기술혁신, 원가절감, 노동숙련도, 구조조정, 투자환경 등 5개 항목에서 10점 만점을 획득하며 지난해보다 0.26점 높은 8.31점을 받았다. 2위는 러시아 세베르스탈(7.79점), 3위 미국 뉴코어(7.66점), 4위 러시아 NLMK(7.63점), 5위 일본 신일철주금(7.61점)이 차지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해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인한 국내외 시황 부진,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수입규제 강화 등 어려운 시장 환경과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 속에서 달성한 성과여서 더욱 값진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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