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복단지' 이필모 죽음 진실 안 송선미 '오열' …강성연, 이혜숙과 함께 있는 이주우 목격…의심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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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7 00:00  |  수정 2017-06-27
20170627
사진:MBC '돌아온 복단지' 방송 캡처

'돌아온 복단지' 송선미가 이필모 뺑소니 사건의 진범이 이형철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연출 권성창·현솔잎, 극본 마주희)28회에서는 한정욱(고세원 분)과 복단지(강성연 분)의 사이를 의심하는 박서진(송선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욱은 한자리에 모인 주신그룹家 앞에서 민규(이필모 분)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에 태준(이정길 분) 주신그룹 회장은 그렇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편을 들었고 혜숙(이혜숙 분), 서진, 재진(이형철 분)은 모든 화살을 단지에게 돌렸다. 혜숙은 재진에게 자리를 비켜달라 한 뒤 정욱의 도움을 받는 단지와 민규를 모욕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서진 또한 민규-단지 부부를 걱정하던 모습은 간곳 엇고 혜숙과 동조하며 단지를 추궁했고, 정욱에게 도움을 청한 적 없다는 단지에게 생각이 없으면 도움을 거절하지 그랬냐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결국 단지는 “죽은 내 남편 모욕까지 들어가면서 도움 받고 싶지 않다”라며 정욱의 호의를 거절했다.


상심한 채 집으로 돌아가던 단지는 혜숙과 한 차에 탄 화영(이주우 분)을 목격했다. 이후 조사 결과 사건의 가해자는 민규가 됐고, 단지는 화영이 주신그룹 혜숙과 함께 있는 모습을 봤다며 재조사를 요구했다. 

화영은 혜숙과 서진을 찾아가 혼자 죽을 수 없다며 뺑소니를 시킨 주범은 재진이라고 진실을 밝혔다. 민규가 죽은 것이 자신의 친 오빠인 재진 탓이란 사실을 알게 된 서진은 재진의 멱살을 잡았다. 재진은 무릎을 꿇고 한 번만 봐달라고 애원했다. 서진은 “어떻게”를 반복하며 오열했다.


27일 방송되는  '돌아온 복단지' 29회 예고에서 정욱은 민규 교통사고 건으로 단지를 만난다. 정욱은 단지에게 민규가 그날 왜 청평에 갔는지를 묻는다.


이후 단지는 정욱에게 화영이 은여사와 같이 차를 타고 가는 걸 봤다고 알린다. 이에 정욱은 서진에게 "신화영과 장모님이 무슨 관계야?"라고 묻는다.


한편, 학봉(박인환 분) 역시 아들 민규 사건에 의혹을 품고 은여사를 찾아간다. 학봉은 "우리 얘가 청평에서 당신 딸 박서진을 만난 것 아닙니까?"라고 은여사를 추궁한다.


정욱은 민규를 추모하러 아들 성현(송준희 분)을 데리고 남골당을 방문한다. 성현은 민규와 같이 찍은 사진을 붙여 놓은 뒤 "이거 그때 같이 찍은 사진이에요. 보고 싶으면 보세요"라고 말한다. 정욱은 성현이 민규와 나란히 찍은 사진을 보고 의혹을 품는다.


마침, 납골당에 온 서진은 남편 정욱과 아들 성현이 와 있는 것을 복 깜짝 놀란다. 두 사람을 보고 몸을 숨긴 서진은 나 앞으로 당신 와이프한테 어떻게 할지 몰라라고 고백한다.


집 압류의 위기에 몰린 단지는 서진의 집으로 찾아간다. 벨을 누른 단지는 "박서진 대표님 만나러 왔습니다"라고 밝힌다. 하지만 서진이 문을 열어주지 않고 이를 본 태중(이정길 분) 회장이 "뭐하냐. 문을 안 열고"라고 재촉한다.

MBC '돌아온 복단지'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15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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