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27일 TV프로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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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7 07:47  |  수정 2017-06-27 07:47  |  발행일 2017-06-27 제23면

‘취업천국’된 일본…그 원인은?

◇시사기획 창(KBS1 밤 10시)

올 봄 졸업한 일본 대학생의 취업률은 97.6%. 조사가 시작된 1997년 이후 최고치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대졸자 100명 중 2~3명을 빼고는 졸업과 동시에 모두 직장인이 됐다는 얘기다. 고졸자 취업률 역시 99.2%로 26년 만에 최고 수준이었다. 가장 큰 이유는 생산 가능인구 감소로 취업 인구 자체가 줄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시에 아베 신조 정권 출범 이후 경기가 회복세를 이어가는 것도 취업률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인구 변화를 기다리기만 하면 일자리가 늘어나게 될까. ‘취업 천국’이 된 일본의 생생한 모습을 담았다.

가축에게서 고기를 얻는다는 것은…

◇다큐프라임(EBS 밤 9시50분)

인간이 가축을 기른 가장 큰 이유는 먹거리를 얻기 위해서이다. 한 예로 말과 낙타는 현재의 용도와는 달리 애초에는 젖과 고기를 얻으려고 가축화를 이루었다. 세계적으로 다양하게 가축을 이용해 인간이 어떻게 유제품과 고기 같은 먹거리를 얻고 있는지를 알아본다. 또한 세계 각지의 종교나 관습 등 문화에 따른 고기에 대한 터부(taboo)에 대해 살펴본다. 이를 통해 우리가 가축과 그들의 생명의 대가인 사치스러운 음식인 고기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를 생각해 보도록 한다.

‘독설’정치인 심상정의 또다른 모습

◇냄비받침(KBS2 밤 11시10분)

이경규의 ‘대선 탈락자 인터뷰’ 두 번째 주자로 심상정 의원이 나선다. 이경규가 “원래 정치인이 꿈이셨습니까”라며 질문하자, 심상정 의원은 “포기할 수 없는 남자가 생겨 그 분을 따라 노동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사랑 직진녀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사랑에서 시작된 노동 운동에 모든 것을 투신하게 된 뒷이야기를 공개하며 우주에서 무서울 것 없는 초강력 ‘심크러시’의 면모를 보여 이경규마저 긴장시켰다. 방송토론 등에서 독설로 유명한 심상정 의원의 의외의 모습과 다정다감한 모습까지 모든 매력을 볼 수 있다. 이경규와 심상정 의원의 불꽃 튀는 대결도 좋은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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