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또 사상최고치 2,388.66 장마감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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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7   |  발행일 2017-06-27 제16면   |  수정 2017-06-27
코스피 또 사상최고치 2,388.66 장마감
코스피가 10.06포인트 오른 2,388.66으로 장을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26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장중·종가 기준 모두 사상 최고치를 새롭게 썼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06포인트(0.42%) 오른 2,388.66으로 장을 마감해 지난 9일에 세운 기존 종가 기준 최고치(2,381.69)를 갈아치웠다.

전 거래일보다 2.49포인트(0.10%) 오른 2,381.09에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에 일찌감치 장중 최고치(2,387.29·6월14일)를 경신하고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어 장 마감 직전에는 2,390.70까지 치솟아 지난 14일(2,387.29) 세운 장중 최고 기록도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도 1천548조3천84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꾸준히 순매수세를 유지한 개인은 226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고, 줄곧 매도세를 이어가던 외국인도 장 종료를 앞두고 매수 우위로 돌아서면서 334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정보기술(IT)주의 급상승이 이날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코스피 시총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면서 사상 최고가를 함께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1.39% 오른 241만4천원, SK하이닉스는 3.85% 상승한 6만7천500원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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