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 7개 대학 사회적경제 확산에 나선다

대구권 7개 대학이 교양과목을 개설하는 등 사회적경제 확산에 나선다.
 대구시와 대구·경북 7개 대학, 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오는 26일 시청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한다.
 '사회적경제를 육성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새 정부 정책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시는 설명했다.
 경북대, 경일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가 참여한다.

 대학 교육 인프라, 민간 현장대응력, 행정 지원을 연계해 지역공동체를 복원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취지로 뜻을 모았다.
 교양과목 개설과 인턴십 프로그램 개발, 연구·인재양성, 대학생 소셜벤처 활성화, 사회적경제 취업·창업 지원, 제품·서비스 우선구매 등을 협약에 담는다.

 시는 권영진 시장 취임 이후 전담부서를 신설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활성화 시책을 추진해 일자리 8천개 창출, 600여억원 매출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권영진 시장은 "새 정부 활성화 정책으로 사회적경제가 활짝 피어나려고 한다"며 "대학과 힘을 모아 정책이 현장에 녹아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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