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막고 잘 친 外人선수들…LG戰‘위닝’

  • 명민준
  • |
  • 입력 2017-06-23   |  발행일 2017-06-23 제19면   |  수정 2017-06-23
삼성 5 - 1 LG
레나도 5이닝 1실점 시즌 2승
러프 동점타·쐐기솔로포 기록
잘 막고 잘 친 外人선수들…LG戰‘위닝’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LG 경기 3회초 1사 2, 3루에서 삼성 러프가 동점 1타점 2루타를 때리고 기뻐하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LG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일궈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은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전에서 5-1로 승리했다.

전날 10-3 승리를 포함해 이번 LG 3연전(20~22일)에서 2승 1패를 기록한 삼성은 기분 좋은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선발 레나도가 140㎞대 중반대로 구속을 회복하며 사실상 팀 승리의 선봉장이 됐다.

직구 최고구속으로 146㎞를 찍은 레나도는 특유의 낙차큰 커브를 섞어가며 상대타선을 흔들었고, 5이닝 6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2승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러프가 맹활약을 펼쳤다.

러프는 0-1로 뒤진 3회초 1사 2, 3루에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팀이 3-1 역전에 성공한 5회초 2사에는 상대 선발 류제국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러프는 이날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리그 장타수(2루타 이상) 1위에 올라있는 구자욱은 7회초 1사 1루에 적시3루타를 폭발시키며 장타 1개를 더 보탰다.

박해민은 9회초 2사에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2루를 훔쳐내면서 시즌 22호 도루를 완성했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오늘의 선발 (23일 대구)

△삼성=페트릭
△한화=비야누에바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