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숙·정동하·김소현…딤프 개막공연 스타총출동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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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3   |  발행일 2017-06-23 제16면   |  수정 2017-06-23
24일 오후 7시30분 코오롱야외음악당

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이 23일부터 7월10일까지 대구 주요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개막 첫주에는 공식초청작, 특별공연, 창작지원작,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등 모든 프로그램이 동시에 시작한다. 개막작인 영국 뮤지컬 ‘스팸어랏’은 23~25일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딤프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한 ‘장 담그는 날’은 23~25일 문화예술전용극장 CT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공식초청작인 ‘우리는 친구다’, 딤프에서 소개하는 신작 뮤지컬 ‘더 픽션’이 무대에 오른다. 딤프 특별공연으로는 뮤지컬 ‘55일’ ‘미션’이 무대에 오른다. 딤프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작품으로는 동서대 임권택영화영상예술대학 뮤지컬과 학생들이 선보이는 ‘맨 오브 라만차’가 있다.

개막축하공연은 24일 오후 7시30분 대구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진다. 지난 11일 막을 내린 제3회 딤프 뮤지컬 스타에서 수상한 이석준, 노용원, 김도연이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뮤지컬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도 열연 중인 김선경과 ‘노트르담 드 파리’ ‘서편제’ 등에서 활약한 서범석, 폭발적인 가창력을 가진 뮤지컬 배우 신영숙, 안정적인 연기와 가창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조정은, ‘투란도트’ 등에서 활약한 정동하, ‘살리에리’ ‘두 도시 이야기’에 출연한 최수형, 실력으로 중국 대륙을 사로잡은 홍본영이 무대에 오른다.

정상윤, 린지 등을 포함한 뮤지컬 ‘오! 캐롤’팀도 총출동한다. 부부 뮤지컬 배우인 김소현과 손준호도 함께해 딤프의 개막을 축하한다.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하는 사전 공연에는 계명문화대 생활음악학부 뮤지컬 전공 학생들의 뮤지컬 갈라 공연과 딤프 뮤지컬 스타 수상자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배성혁 딤프 집행위원장은 “1년의 기다림 끝에 다시 관객을 만나게 돼 무척 설레고 한편으로는 긴장된다. 딤프가 준비한 모든 작품, 프로그램을 하나도 빼놓지 말고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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