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포항해경이 물에 뛰어든 자살 기도자를 구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22일 낮 12시45분쯤 포항 남구 송도해수욕장 해상에서 이모양(18·포항)을 구조했다. 신발을 벗고 바다에 들어갔다는 한 낚시객의 신고를 받은 해경은 구조대 고속보트를 출동시켜 물에 빠져 허우적대던 이양을 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이양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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